소시오톡
Making a Puzz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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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03 10:49:06

What is a good research question? How can we make it and answer it?
What kinds of research questions are publishable? How can we identify a field of study and research questions that enable you to contribute ‘something new’ to the scholarly field?


두 번째 장은 사회과학의 이론화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에 대한 것입니다. 좋은 이론화를 위해서 우리는 사실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양적인 연구와 질적인 연구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예비적으로 (Preliminary) 이론화를 진행하려 한다면 현상에 대한 좋은 경험적 감각을 갖는 것이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연구 설계가 완전히 구성된 것처럼 완고히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관찰 방식은 나중에 다시 달라질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현상에 대한 모든 것을 열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뒤르켐이 말했듯 대상에 대한 "완전한 무지" 아래 "모든 것은 언제나 우리 생각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선입견에 대한 이 격언은 전연구, 본연구 모두에 있어 중요합니다. 이가 경험주의 (Empiricism) 와 일반 이론 (General theory) 의 함정을 피하기 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경험주의와 일반 이론 사이의 딜레마를 명시적으로 지적한 것은 C. Wright Mills 였으나 1960년대와 70년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사회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론 구성 (Theory construction, Zhao 1996; Willer 1996) 로 알려진 이들의 주된 주장은 이론을 하나의 방법으로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론 구성의 방식은 창의적 이론화와 맞닿은 점이 있습니다. 두 접근 모두 이론을 직관을 통해 전달된 것도, 소수의 유명한 사상가들에게 제한된 것으로도 생각하지 말자고 주장합니다. 이는 대신 무언가 조심스럽게 구성되는 것으로 이론의 구성에 대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학습 또한 가능합니다. 다만 이론 구성은 논리적 사고를 강조하며 일상적 사고를 배척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관찰의 요소를 간과하고 검증의 단계에 주로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는 이들이 뒤르켐이 선입견이라 부른 것에 도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머튼은 "관찰의 창조적 역할" (Merton, 1948) 을 강조합니다. 그가 봤을때 경험 연구는 이론을 검증하고 시험하는 수동적 역할 이상을, 가설을 확인하거나 반박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지닙니다. 머튼의 초점은 관찰이 이론화의 첫 단계를 마련하며, 이 또한 이론화의 유기적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즉, 초기 단계에서 관찰의 주된 목적은 발견적 (heuristic) 입니다. 이는 사회과학자들이 현상이 실제로 어떠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현상에 대해 가능한 한 다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인터뷰, 아카이브, 신문, 바코드, 자서전, 데이터 셋, 꿈, 영화, 시, 음악 등 다양한 원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질적 연구 뿐 아니라 양적 연구에도 해당합니다. 초기 단계의 관찰에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관심갖게 된 현상을 어느 정도 배웠다고 생각하기 전까지 분석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토픽을 관찰해야 할까요? 첫 번째, 흥미를 갖게되는 토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흥미는 보통 당연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두 번째, 문제라 생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는 시급히 해결책을 필요로 하나, 그럼에도 해결책이 가능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놀라움을 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자 공동체에서 예측하는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당신은 관심있는 토픽에 대한 관찰로 연구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최종 토픽을 고르지는 마십시오. 어떤 연구에 있어서도 다음의 세 원칙을 강조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 관찰의 첫 단계는 범위가 제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두 번째, 이론화는 잠시간 멈춰두어야 한다. 세 번째, 연구의 토픽은 당신이 처음 분석에 착수한 것과 같을 필요는 없으나, 당신을 가장 강렬히 자극한 것이 추구할 대상이어야 한다. 

이에 덧붙여 관찰과 기술은 다른 개념입니다. 기술은 관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이는 이론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은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어떤 부분을 제외할지의 선택을 포함합니다. 상세한 면을 말하는 것은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해줍니다. 기술과 같이 필드워크 또한 전연구에서의 관찰에 유용합니다. 이런 종류의 필드워크는 그 자체로 중요한데 자료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 당신 스스로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이론화가 되어 있지 않기에 데이터를 이론화하기 쉬울 뿐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기 쉽게 해줍니다. 다음으로 통계적 자료 또한 관찰의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하지만 양적 데이터를 관찰의 배타적 기반으로 사용하는 것은 경계됩니다. 양적 데이터로 보지 못하는 유용한 정보가 행위에 있어 필수적이나 행위자가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선 연구와 이론 또한 중요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관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경전과 같이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쉽지 않은 얘기지만 이들과 거리를 두며 동시에 접해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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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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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2:25:35
혹시 읽고 계시는 중 오타나 내용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