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톡
Making a Puzz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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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03 10:47:34

What is a good research question? How can we make it and answer it?
What kinds of research questions are publishable? How can we identify a field of study and research questions that enable you to contribute ‘something new’ to the scholarly field?


이 텍스트는 '생각하는 것은 이론하는 것'이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이론을 가설을 통해 검증하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Empiricism) , 추상적 논리로 생각한다면(Abstract theory) 이 말은 너무 포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론을 경험에 맞춘 설명이나, 논리 체계로 보는 관점을 비판하며 이가 창조적 이론화 (theorizing) 를 막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이론을 "경험적인 통일성이 도출될 수 있는 논리적으로 상호연결된 명제의 조합" (Merton, 1967) 으로 보는 입장과 달리 여기서 이론은 한 현상에 대한 설명에 대한 하나의 언술로 정의됩니다. 이에 맞춰 이론화 또한 이론이 생산되는 과정으로 정의됩니다. 

이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 두 가지 개념이 제시됩니다. 하나는 발견의 맥락입니다. 이는 한 현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발생이 생성되는 단계입니다. 다른 하나는 정당화의 맥락입니다. 이는 발견 이후 이가 과학 공동체에 맞는 형태를 갖추는 단계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구분은 새로운 것은 아닌데 전자는 귀추법 (abduction, 어떤 놀랄 만한 현상이 나타났을 때 그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가설을 추론해주는 과정) 에 후자는 가설에 해당합니다. 저자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이 중 귀추법에 해당하는 부분이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경시되어 왔다고 주장합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론화를 이론 자체로 보게 된 것은 그 결과입니다.

하지만 어원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론이란 '보고, 관찰하고, 추론하는 것'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스의 어원을 따를 때 이론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 이론은 현상에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둘째, 이론은 몰랐던 것을 찾아내는 여행입니다. 이러한 실천적 함의를 강조하며 저자는 이론화란 본질적으로 하면서 배우는 행위라 강조합니다. 이론화란 지식의 실천적 규칙의 학습 의미하는 실천적인 행위로 지칭됩니다. 규칙 자체는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잊혀져야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상황에 규칙은 좋은 지도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과학을 실행하는 이론의 구식 접근은 이론이란 형식적,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이는 인지과학적 측면에서 시대가 지난 인식론에 기반합니다. 반면, 저자가 옹호하는 새로운 방식은 사고의 다원적 형태를 요구합니다. 이는 구시대의 형식적인 접근과 다릅니다. 여기서의 방법은 유비추론, 패턴 인식, 다이어그램 등의 형태를 띤 사고입니다. 재빠른 사고나 직관 또한 이 사고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잘 이론화할 수 있고 흥미로운 이론을 생산해낼 수 있을까요?

보통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연구 설계를 만들며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는 그들이 연구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다룰지에 대한 (연구 질문) 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접근은 화제에 대한 새롭거나 흥미로운 접근을 개발하기 어렵도록 만듭니다. 학생들은 연구를 진행하며 뭔가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나, 숙달되거나 타고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단계를 제시합니다. 이 단계에서 연구자는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야하고 이를 기초적이고 예비적인, 그러나 집중적인 데이터와의 직면을 거쳐야 합니다. 

저자는 이를 전연구 (prestudy) 라 부릅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될 잠정적인 이론을 공식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총괄적인 연구 과정 또는 탐구는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전연구이며 또다른 하나는 본 연구입니다. 전자는 연구 설계가 나타나기 이전에 진행됩니다. 후자는 연구설계의 결과이며 연구 질문에 대답하려 시도합니다. 이때 이론화는 양쪽 모두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론화는 이 관점 아래 특정하고 상당한 공간을 차지해야 합니다. 전연구에서 발전된 이론은 체계적인 방식으로 본연구에서 검증되고 발전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더 나은 데이터의 조합이나 반복되는 접근의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본 연구의 전망이 부정적일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둘 사이의 경계는 명확히 그어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연구에서 연구자는 관찰과 함께 시작해, 개념 또는 유형을 발전시킨 후, 잠정적인 설명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이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전연구를 통해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를 정립한 후는 현상의 과정, 양상 등을 잡아내기 위해 잠정적인 이론에 본문과 구조를 제공하려 나아갑니다. 이는 다양한 요소를 지니는 과정으로, 이름 붙이기, 개념의 구성, 그리고 설명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이론의 건축이라 부릅니다. 

Phase 1: The Prestudy, Or Early Theorizing
Observe - and focus in on something interesting or surprising to study.
Build out the theory (name the phenomenon; develop concepts, analogies, types, and so on to capture the process, pattern, and such involved)
Complete the tentative theory through an explanation

Phase 2: The Main Study, Or Major Research and Justification
Draw up the research design based on the research question
Execute the research design and theorize again
Write up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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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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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2:25:56
혹시 읽고 계시는 중 오타나 내용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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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09:35:04

책을 소개해주시는 건가요? 우선 책 정보가 궁금합니다.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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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0:46:01

안녕하세요. 여기서 다루고 있는 책은 Swedberg, Richard. The art of social theor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4. 중 Chapter 1 Starting anew입니다. 나머지 부분의 출처도 다른 내용을 적어가며 보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