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톡
미국과 네덜란드의 성교육에 대한 사회학자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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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01 02:23:33

논문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Public Engagement Project의 Director라는데, 어떤 Engagement Activity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회학자 Amy Schalet 은 미국과 네덜란드는 GDP가 비슷하고, 10대의 첫 성경험 시기가 비슷한데 10대 임신률이 OECD 최고/최저 수준으로 크게 다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였다. 두 나라는 성병 전염율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Schalet은 두 나라에서 십대의 sexuality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것이 성교육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미국에서 10대의 섹슈얼리티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실 우리와 꽤나 비슷하다. 안전한 섹스는 혼인관계에서 이루어진다는 전통적 시각을 고수하고 있고, 남성의 성적 충동은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섹시스트적인 고정관념이 여전하다. 네덜란드의 경우 'being ready'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통제력과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고, 섹슈얼리티를 '성욕'이 아닌 '관계'의 맥락에 위치시키도록 교육한다. 여기에서 미국의 개인/개인주의 얘기도 나오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논문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저자와 저작에 대한 소개 기사 

 | http://www.truth-out.org/…


Schalet, Amy T. "Raging hormones, regulated love: Adolescent sexuality and the constitution of
the modern individual in the United States and the Netherlands." Body & Society 6.1 (2000): 75-
105.
Schalet, Amy. "Sexual Subjectivity Revisited: The Significance of Relationships in Dutch and
American Girls’ Experiences of Sexuality." Gender & Society 24.3 (2010): 3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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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01 16:33:01

요약해주신 것만으로도 참신해보이는 비교연구네요

WR
2017-07-14 18:46:23

얼마전 대전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성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게 돼요